프로농구 SK 원 클럽맨 김민수 은퇴…13시즌 선수 생활 마무리
뉴스1
2021.05.14 15:29
수정 : 2021.05.14 15:29기사원문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서울 SK에서 13시즌을 뛴 김민수(39)가 은퇴한다.
SK는 14일 "원 클럽맨으로 13시즌을 뛴 김민수는 지난 시즌 후 3번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으나 허리 부상 등 몸 상태, 그리고 팀의 세대 교체 등을 고려해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뛰어난 신체조건과 정확한 슈팅을 앞세워 통산 533경기에 출전해 5432점(평균 10.2득점), 2410리바운드(평균 4.5리바운드), 650 어시스트(평균 1.2 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리바운드는 SK 팀 통산 역대 1위다.
지난 2017~18시즌 챔피언 결정전 6차전 4쿼터에 결정적인 3점슛 2방으로 팀이 18년만에 챔피언에 등극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등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했다.
한편 이번 오프시즌 FA자격을 얻은 김준성도 3년 간의 프로 생활을 마치고 은퇴를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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