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하루 35조원 거래, 패닉셀링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2021.05.20 11:20
수정 : 2021.05.20 11: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20일 기준 지난 24시간동안 업비트 원화마켓에선 총 35조원의 가상자산이 거래됐다. 직전 19일 15조원이었던 업비트 일일 거래량이 하루만에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같은 거래량 급증 배경엔 가상자산 시장의 급속한 냉각에 따른 투자자들의 공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전날 업비트에서 일일 거래량이 5조원으로 가장 많았던 리플(XRP)은 19일 하루에만 장중 고가와 저가가 40% 가까운 갭을 보이는 등 변동성이 매우 극대화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20일 기준 업비트 공포지수도 전날보다 12포인트 상승한 82포인트를 기록하며 '극단적 탐욕' 상태를 가리켰다.
불과 일주일전 국내 거래가 540만원을 돌파하며 승승장구하던 이더리움(ETH)도 어제 260만원까지 빠지며 반토막이 났다. 20일 오전 이더리움은 개당 31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베어장에 몇몇 종목은 나홀로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스팀달러(SBD)가 전날 78.27% 올랐고, 아르고(AERGO)가 20.76% 상승했다.
20일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을 구성 종목으로 시장 전체 흐름을 지수화한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는 9632포인트로 전날보다 14.46% 하락하며 이달 처음으로 1만 포인트에서 벗어났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들의 지수인 업비트 알트코인 인덱스(UBAI) 지수도 23.12% 하락했다.
*코인 브리핑은 업비트, 블록포스트, 파이낸셜뉴스에서 제공하는 일일 가상자산 시황입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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