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락, 러시아 가스관 연결 기대감...러시아 국영가스공사 가즈프롬 공급 부각↑
파이낸셜뉴스
2021.05.26 14:50
수정 : 2021.05.26 14: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미국의 반대에도 러시아와 추진 중인 가스관 연결 사업인 '노드스트림2' 사업의 강행 의지를 밝히면서 관련주에 기대감이 유입되고 있다.
26일 오후 2시 50분 현재 디케이락은 전 거래일 대비 3.28% 오른 1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유럽연합(EU) 정상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독일은 냉전시대에도 러시아와 에너지를 거래했다"라며 "노드스트림2 사업과 관련해 미국과 지속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독일 정부의 강행 의지가 드러나면서 가스관 연결 사업이 진행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한편 디케이락은 러시아 국영가스공사 가즈프롬에 밸프 관련 제품을 공급한 바 있다. 가즈프롬은 세계 최대 가스생산 업체로 전 세계 천연가스 매장량의 17%를 보유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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