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3년 연속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명예의 전당' 입성
파이낸셜뉴스
2021.05.26 14:57
수정 : 2021.05.26 14: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은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2020 CDP Korea 명예의 전당'에 3년 연속 입성했다고 26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기업의 전략, 리스크 관리능력 등에 대한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해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한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와 함께 가장 신뢰도 높은 지속가능평가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평가 결과에 따라 '리더십 A'부터 '불합격 F'까지 총 9개로 등급을 나뉜다. 현대건설은 올해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하며 '명예의 전당'을 유지했다.
이번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감축 노력, 온실가스 관리, 신사업 추진 등 전 영역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4년부터 5년 연속 '리더십 A'를 받으며 2018년 '명예의 전당'에 처음 입성했다.
현대건설은 '2050 글로벌 그린 원 파이오니어(Global Green One Pioneer)'라는 비전을 설립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연계해 선제적 환경에너지경영 전략을 펼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친환경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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