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화형 무좀에도 효과… 동화약품 '바르지오 모두 크림'
파이낸셜뉴스
2021.05.27 18:04
수정 : 2021.05.27 18:04기사원문
이 때문에 계절 변화에 따라 나아지는 듯 하다가 증상이 심해지기를 반복해 무좀을 겪는 대부분은 오랜 유병 기간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무좀 환자 4명 중 3명의 유병 기간은 5년 이상으로 나타났는데, 무좀 유병 기간이 길어질수록 다양한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지간각화형 무좀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 지간각화형 무좀은 발가락 사이 각질이 갈라지고, 가렵고, 불쾌한 냄새가 나는 지간형과 발바닥(주로 뒤꿈치)이 두꺼워지는 각화형이 동시에 나타나는 무좀으로, 치료가 쉽지 않아 그로 인한 불편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르지오 모두 크림의 주요 성분은 짧은 치료기간과 낮은 재발율로 우수한 치료 효과를 가진 테르비나핀염산염과 피부연화제 우레아, 가려움증 및 통증 완화의 기능을 가진 리도카인과 디펜히드라민염산염, 염증을 완화시키는 에녹솔론, 2차 감염 예방을 위한 이소프로필메틸페놀으로 6가지이다. 그 중에서도 무좀이 오래 지속될 시 두꺼워지는 발바닥, 특히 뒤꿈치 각질을 연화시키는 우레아 성분이 100mg 함유돼 약물 흡수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바르지오 모두 크림은 20g이며,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사용법은 질환 부위를 깨끗이 씻고 완전히 건조한 후 일 1~2회 도포하면 된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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