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가체험' 위해 실로암의 집 무단침입 6명 검거
뉴스1
2021.05.28 13:04
수정 : 2021.05.28 13:11기사원문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최근 인터넷 방송에서 무단 흉가체험으로 논란이 됐던 부산 기장군 실로암의 집에 무단 침입한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야간 건조물침입 혐의로 A씨(20대) 등 6명을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승용차 1대와 오토바이 2대를 나눠 타고 실로암의 집에 침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1명은 사기 등 혐의로 수배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실로암의 집은 과거 무고한 시민을 강제 수용해 인권유린을 자행한 형제복지원의 후신인 느헤미야 법인이 운영하던 중증장애인 복지시설로 2016년 폐쇄됐다.
최근 일부 인터넷 개인방송 진행자(BJ)들이 실로암의 집에 무단으로 들어가 흉가체험 등의 촬영을 하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경찰은 방송을 시청한 일부 시민들이 심야시간에 흉가체험 등을 목적으로 실로암의 집에 침입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집중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유시설에 무단으로 침입할 경우 처벌받을 수 있다”며 “유튜브 촬영 등 흉가체험을 위한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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