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통 치료하러 온 중학생에 AZ 백신 접종한 병원
뉴스1
2021.05.31 10:56
수정 : 2021.05.31 15:59기사원문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의료진의 실수로 병원에 치료를 받으러 온 중학생에게 코로나19 백신 오접종이 이뤄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31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광주 서구 화정동 한 종합병원을 찾은 A군(14)은 의도치 않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병원 내부에 주사실이 1곳만 있었고 이 곳에서 백신 접종도 이뤄진 탓에 의료진이 A군을 백신 접종자로 오인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현재까지 A군에게 혈전 등 이상증세는 관측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보건당국은 이를 백신 오접종 사례로 신고한 뒤 정확한 접종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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