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차기 스마트폰에 AMD 그래픽IP 탑재된다
파이낸셜뉴스
2021.06.02 15:04
수정 : 2021.06.02 15:04기사원문
리사 수 AMD CEO '컴퓨텍스2021' 기조연설서 밝혀
삼성 자체AP에 담겨...'갤럭시S22' 적용
테슬라모델 S, X에도 AMD의 GPU 들어가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AMD의 라데온 그래픽 기술이 적용된다.
2일 AMD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개막한 '컴퓨텍스 2021'에서 삼성전자 자체 AP인 엑시노스에 컴퓨팅 및 그래픽IP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레이 트레이싱이란 빛의 반사, 굴절, 번짐 등 물리 동작을 시뮬레이션한 실시간 렌더링을 통해 고사양 게임에서도 현실에 가까운 영화 같은 그래픽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AMD의 그래픽 기술은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S22시리즈(가칭)'에 적용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갤럭시 노트북에 먼저 탑재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AMD 그래픽처리장치(GPU) 기술은 테슬라에도 탑재된다.
리사 수 CEO는 "AMD 라이젠 APU와 RDNA2 기반 라데온 칩이 테슬라모델 S와 X의 신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적용됐다"고 밝혔다.
리사 수 CEO는 이날 이날 3D 칩렛 기술을 적용한 라이젠 5000 프로세서 시제품도 공개했다. 3D 칩렛 기술은 AMD가 대만 TSMC와 공동 개발한 것으로 여러 기능을 갖춘 부품을 적층해 프로세서를 3D 구조로 만드는 아키텍처다.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에 걸쳐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AMD 3D 칩렛을 탑재한 차세대 고성능 컴퓨팅 제품은 연내 출시 예정이다.
리사 수 박사는 "AMD는 새로운 라이젠 프로세서 및 라데온 그래픽 카드와 AMD 어드밴티지(AMD Advantage) 노트북을 통해 AMD 제품과 기술의 생태계를 지속해서 확장할 것”이라며 “AMD의 다음 혁신 과제는 3D 칩 설계로, 이번 컴퓨텍스에서 공개한 3D 칩렛 기술은 보다 나은 사용 경험을 위해 고성능 컴퓨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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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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