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1회용컵 없는 청정제주 조성' 협약
파이낸셜뉴스
2021.06.02 16:08
수정 : 2021.06.02 16: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2일 제주도 스타벅스 제주서해안로 DT점에서 환경부, 제주특별자치도, 스타벅스커피코리아, SK텔레콤, CJ대한통운 등과 ‘1회용컵 없는 청정 제주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관의 협력으로 1회용품 사용 후 버려지는 폐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고 전 세계적인 환경보호와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적으로 제주도내 일회용컵 사용 0% 도전으로 지속가능한 청정 제주 만들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코로나 시대에 1회용품 사용이 급속도로 확대돼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민관 협력 사업의 발걸음을 제주공항에서 진행하게 되어 큰 의미가 있다”면서 “1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자원 재순환을 위한 환경보호 활동을 전국공항으로 확대하고, 전사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으로 친환경 공항을 지속적으로 구현해가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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