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피아니스트 겸 음악감독 이범재, 뮤지컬 작곡가 데뷔…'와일드 그레이' 참여
파이낸셜뉴스
2021.06.03 15:41
수정 : 2021.06.03 15:41기사원문
소속사 EMK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범재는 영국 극작가 오스카 와일드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 '와일드 그레이'의 작곡과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3일 대망의 첫번째 막을 올린다.
이번 작품에는 이범재가 작곡한 '와일드 그레이'의 넘버 중 '서곡', '아름다움만이', '더러운피', '안개' 등 4곡이 개막 전 선공개 됐다.
뮤지컬 '와일드 그레이'는 예술과 현실 사이에서 자유를 꿈꾸는 세 사람 오스카 와일드와 알프레드 더글라스, 로버트 로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8월 15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초연은 이범재와 함께 이지현 작가, 오루피나 연출이 창작진으로 참여하며, 완전한 자유를 꿈꾸며 명성을 누리던 극작가 '오스카 와일드' 역은 에녹, 정민, 박민성, 아름다운 귀족 청년 '알프레드 더글라스' 역은 정휘, 박준휘, 백동현, 와일드의 모든 것을 동경하며 늘 그의 곁을 지킨 '로버트 로스' 역은 배나라, 홍승안, 안지환이 맡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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