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디엠코리아·쎄미시스코(종합)
뉴시스
2021.06.03 15:45
수정 : 2021.06.03 15:45기사원문
에이디엠코리아, 코스닥 입성 첫날 상한가 직행 쎄미시스코, 최대주주 변경에 '4일 연속' 상한가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디엠코리아는 이날 개장 직후 시초가 7600원 대비 가격제한폭(30.00%)인 9880원까지 오른 뒤 장중 내내 상승폭을 유지하며 마감했다.
에이디엠코리아의 공모금액은 171억원, 공모가격은 3800원이다. 2003년 설립된 에이디엠코리아는 임상시험 전 영역에 걸친 서비스를 제약회사와 바이오벤처에 제공하는 CRO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31억2000만원, 세전순이익 45억9100만원, 당기순이익 35억6100만원을 올렸다.
에이디엠코리아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올해 대만·필리핀·인도·호주·싱가포르 등 5개 국가 진출을 완료하고, 내년에는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4개 국가에 추가 진출할 계획이다.
강준모 에이디엠코리아 대표이사(CEO)는 "상장 후에도 무차입 경영 등 업종 대비 월등히 높은 재무안정성을 기반으로 아시아 대표 CRO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개장 초반 상한가에 직행하지 못했으나 마감 직전 다시 상한가에 오르며 4일 연속 상한가 기록을 이어나갔다.
쎄미시스코는 종가 기준 지난달 28일 7100원에서 이날 2만150원까지 3배 가까이 상승했다. 최근 9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쎄미시스코는 지난달 31일 최대주주인 이순종과 특수관계인 5인이 디엠에이치외 5인에게 최대주주 보유 주식을 매각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양수도대금은 314억1686만원이며 계약금 10%는 지난달 30일 지급됐다. 잔금 282억7517만원은 오는 30일 지급된다.
이어 에너지솔루션즈는 총 다섯 차례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쎄미시스코 지분을 취득해 인수하기로 했다.
쎄미시스코는 반도체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2011년 코스닥 상장 이후 전기차 분야로 밟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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