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폐기물 처리기업 4곳 인수
파이낸셜뉴스
2021.06.03 17:19
수정 : 2021.06.03 17:19기사원문
SK에코플랜트가 4000억원을 투자해 폐기물 처리기업 4곳을 인수하는 등 아시아 1위 환경기업을 향한 몸집불리기에 나섰다.
SK에코플랜트는 클렌코, 대원그린에너지, 새한환경, 디디에스(DDS) 등 4개 기업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SK에코플랜트는 약 40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각 기업의 주식 전량을 인수하기로 했다.
향후 매매대금 조정 과정을 거쳐 최종 인수금액이 확정되며, SK에코플랜트는 보유금과 인수금융 등을 활용해 인수대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인수한 환경시설관리(옛 EMC홀딩스)를 중심으로 한 '볼트온(Bolt-on, 유사기업과의 인수·합병)' 전략에 따라 충청권 폐기물 소각 처리기업 4곳을 인수를 결정했다. 클렌코와 대원그린에너지, 새한환경은 폐기물 소각기업이며, 디디에스는 의료폐기물 소각기업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SK에코플랜트는 수처리뿐 아니라 하루 876t(의료폐기물 제외)의 폐기물 소각용량을 보유한 국내 1위 사업자로 도약하는 등 환경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한층 더 가속화하게 됐다. SK에코플랜트는 향후 건설업에서 쌓아온 핵심 역량과 인수기업들의 노하우 및 친환경 신기술을 활용해 폐기물 처리 고도화·선진화에 나서고,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모델도 구축한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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