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 이혼설에, 남편·시댁 반응
파이낸셜뉴스
2021.06.04 09:10
수정 : 2021.06.04 09: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배우 전지현의 별거·이혼설에 시어머니와 남편이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먼저 최준혁 알파자산운용 대표는 인기만화 ‘슬램덩크’의 한 장면을 자신의 메신저 프로필 사진으로 교체했다.
한 캐릭터가 농구부 안감독과 친구들 앞에 무릎꿇고 눈물을 흘리며 “젼젼(전지현) 남편하고 싶어요”라고 써 웃음을 자아냈다.
시어머니인 이정우 디자이너는 3일 자신의 SNS에 "Salad of the day"(샐러드 먹는 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오늘은 너무 화나는 날이라, 자칫 자제력을 잃고 빵을 먹을 뻔했지만, 잘 참아 내고 상추 3장씩을 빵 대용으로 하고, 남은 채소들을 잘게 다져, Greek yogurt(그리스식 요거트)로 소스를 만들어 올려 먹음"이라고 적었다.
앞서 한 유튜브 채널은 전지현의 별거·이혼설을 주장했다. 전지현은 곧바로 “해당 방송에서 언급한 그 어떤 내용도 사실무근”이라는 공식 입장을 냈고 “허위사실 유포에 법적 조치 취하겠다”고 예고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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