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7월부터 미국 임시선박 월 2회→4회로 증편

파이낸셜뉴스       2021.06.07 11:02   수정 : 2021.06.07 14:42기사원문
정부 '수출입물류 비상대응 TF'  중소 수출기업에 200억 물류비 특별융자 신설



[파이낸셜뉴스] 국적선사인 HMM이 대미 수출 선박 부족 해소를 위해 7월부터 미국 운항 임시선박을 7월부터 월 2회에서 월 4회로 증편 투입한다. 또 중소 수출기업에 200억원 규모 물류비 특별융자를 신설하고, 기업당 3000만원 한도로 연 1.5% 저리로 3년간 제공한다.

정부는 7일 수출기업 물류애로 해소 총력대응을 위해 구성된 '수출입물류 비상대응 전담반(TF)' 2차 회의를 열고 추가 수출지원안을 내놨다.

HMM이 대미 수출 물류지원을 위해 미국 운항 임시선박을 7월부터 월 2회에서 4회로 증편해 운임상승과 선적공간 부족 해소에 나선다.

미주 서안대상, 중소·중견화주 전용 선복량을 대폭 확대해 7월부터 HMM의 미국 서안항로에 투입되는 임시선박의 중소·중견화주 우선선적 선복량 1000TEU도 별도 배정한다. 6월말부터 SM상선의 미국 서안항로 중소·중견화주 선복량도 매주 30TEU 신규 배정한다.

HMM과 SM상선 미주항로 정기선박 전용선복량은 기존 주당 400TEU에서 주당 430TEU로 확대된다.

무역진흥자금 200억원 규모의 특별융자 프로그램도 신설된다. 기업당 3000만원 한도로 연이자 1.5% 저리로 3년간 제공된다.

우리 수출기업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상·항공 운임 급등세와 선복 확보난이 지속돼 물류분야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수출입물류종합대응센터가 총 479건을 분석한 주요 물류 애로는 △선박공급 확대(39%) △운임 지원(33%) △컨테이너 확보(7%) 순이다.

그동안 정부는 '수출입물류 애로 해소 긴급대책'(2020년 12월), '수출입물류 동향점검 및 대응방안'(2021년 5월) 등을 지원했다.


임시선박 투입 등 운송수단 공급량을 확대하고, 중소기업 전용선복 배정과 운임지원 등 지원 노력을 보여왔다.

정부는 당분간 물류 초과수요와 고운임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대응 TF'를 통해 추가 지원책을 마련했다.

비상대응 TF 공동반장인 문동민 산업부 무역투자실장과 전재우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지난 5월 수출액이 3개월 연속 500억달러를 돌파하는 등 수출 호조세를 잇기 위해 수출입물류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며 "비상대응 전담반을 상시 가동해 수출입물류 애로 해소에 총력 대응하고, 장기적으론 출입기업의 물류 경쟁력 제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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