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승 달성 제주경마공원 고영덕 조교사 "도전은 계속"

파이낸셜뉴스       2021.06.08 19:26   수정 : 2021.06.08 19:26기사원문
2000년 1월부터 활동…대상경주 14회 우승·최우수 조교사 5회 선정



[제주=좌승훈 기자]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장동호)는 제주경마공원에서 활동 중인 고영덕 조교사(51)가 1200승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제주경마공원 현역 조교사 중 2번째다.

이소연 기수가 기승한 초강수(3세·거)는 지난 4일 6경주에서 일사만리(3세·거)와 접전을 보였지만, 막판 역전에 성공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초강수(3세·거)는 8연승을 기록했고, 이에 따라 고 조교사도 1200승을 달성했다.

고 조교사는 “항상 믿어주시는 마주분들과 13조 마방에서 고생하는 관리사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기수, 관리사, 마주들과 협업하면서 변하지 않는 모습으로 더 좋은 기록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 조교사는 지난 2000년 1월부터 제주경마공원에서 조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총 14번의 대상경주 우승, 5번 최우수 조교사로 선정되는 등의 기록을 남겼다.

현재 고영덕 조교사는 통산 9742전 1200승 승률 123.0% 복승률 24.0%를 기록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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