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거대 돼지바가 놀이공원에?"…롯데월드, 여름 이색 콘텐츠 '풍성'
뉴스1
2021.06.09 16:56
수정 : 2021.06.09 16:56기사원문
(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여름을 맞아 '썸머-풀 월드'(Summer-Ful World)를 테마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특히 만남의 광장에는 모든 이들의 이목을 끄는 6.5m 높이의 거대한 '돼지바' 포토존이 설치됐다. 롯데월드와 롯데푸드의 스테디셀러 아이스크림의 컬래버레이션이 펼쳐진 것.
화려한 야자수 장식 밑으로 롯데월드의 귀여운 돼지 캐릭터 '모리스'와 대형 '돼지바'가 시선을 사로 잡는다. 돼지바 표면을 덮는 달콤한 초코알갱이도 생생하게 표현돼 디테일도 살렸다.
지난 5월 새로 단장해 단숨에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 매직아일랜드의 '워너비 백설공주의 성'도 운영을 이어간다. 워너비 백설공주의 성은 동화 속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의 스토리를 재해석한 감성 포토존이다.
최근 SNS 트렌드를 반영한 공간 연출로 이색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은 물론 확 트인 석촌호수와 파란 하늘 뷰를 볼 수 있어 눈과 마음까지 힐링시켜준다.
퍼레이드 코스 가로등과 매직아일랜드 입구 등 파크 곳곳에선 푸른빛 물방울 속에서 바캉스를 즐기고 있는 베이비 로티&로리와 캐릭터 친구들이 등장해 청량한 여름 분위기를 연출한다. 매직아일랜드에는 트로피컬 느낌의 분위기 연출과 햇살에 반짝거리는 스팽글이 함께 어우러져 싱그러운 여름 분위기를 자아내는 '섬머풀 로드'가 조성됐다.
백설공주의 성 입구를 지나면 알록달록한 파스텔 계단 층층이 반긴다. 계단 위 성문을 통과하면 마주하는 야외 테라스에는 노란 초승달 모양의 하늘 계단 '백성공주의 달'이 눈길을 끈다.
높이 2.7m 대형 초승달 조형물로 파란 하늘 속 달과 함께 촬영한 듯한 효과를 준다. 가로 3.5m, 세로 2.4m의 대형 'LOTTE WORLD' 레터링 체어 포토존에선 잠시 앉아 휴식을 취해도 좋다. 야간에는 조형물 마다 은은한 라인 조명이 설치되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백설공주를 질투한 왕비의 '마법의 거울' 또한 이색적이다. 높이 2m 파란색 프레임의 마법의 거울은 피사체를 여러 겹으로 겹쳐 반사하는 매직 미러 효과를 준다.
다양한 퍼레이드 및 공연도 진행한다. '신밧드의 모험', '스페인 해적선' 등 롯데월드의 인기 어트랙션 주인공들이 손님들을 모험의 세계로 이끄는 로티스 어드벤처 퍼레이드와 로리와 캐릭터들이 총 출동하는 '캐릭터 환타지아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롯데월드의 테마송 '로티로리송2'를 안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로티로리송 앤 댄스2'도 만날 수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