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위원장, 손목시계 보면 체중 줄어든듯
파이낸셜뉴스
2021.06.10 15:22
수정 : 2021.06.10 15:22기사원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에 체중이 빠진 모습을 보였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10일(현지시간) 분석, 보도했다.
이 매체는 북한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손목에 차고 있는 스위스제 IWC 시계의 시계줄 길이에 주목하면서 지난해 11월 사진들과 비교해 달라졌다며 이것은 체중이 빠졌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NK뉴스의 콜린 즈위르코를 비롯한 북한 전문가들은 최근 북한 조선중앙TV에 모습을 나타낸 김 위원장이 체중이 빠져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국 국가정보원은 지난해 11월, 키 170cm인 김 위원장의 체중이 136kg로 추정했다. 김 위원장은 집권 초기에만해도 체중이 90kg로 추정됐다.
이번 체중이 줄어든 모습에 일부에서는 건강 이상설도 제기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4월 한때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각종 건강과 관련된 소문이 나돌기도 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