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귀한 역대급 빈티지" 파이퍼 하이직 레어 2008 국내 상륙
파이낸셜뉴스
2021.06.14 11:13
수정 : 2021.06.14 11: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샴페인 브랜드 '파이퍼 하이직'의 최고급 빈티지 샴페인 '레어 2008(RARE 2008)'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마릴린 먼로의 샴페인'으로 알려진 파이퍼 하이직의 '레어'는 2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파이퍼 하이직의 최고급 라인이다. 특히 2008년 빈티지는 역대 최고의 빈티지로 꼽히는 1996년 빈티지와 매우 흡사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파이퍼 하이직 레어 2008 빈티지는 다양한 꽃 향과 잘 익은 과실 향, 기분좋은 미네랄 느낌이 아주 인상적인 와인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느껴지는 바닐라 꽃 향, 신선한 코코넛 향, 잘 익은 배 향, 오렌지와 블랙커런트 향이 더해진다. 탁월한 균형감과 부드러운 질감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버블이 긴 여운을 선사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앞서 파이퍼 하이직 레어는 1999년 빈티지가 세계적인 와인전문 매체인 '와인 리뷰(Wine Review)'에서 100점 만점이라는 유례없는 점수를 받았다. 2002년 빈티지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인터내셔널 와인 챌린지'에서 '왕중왕 2017'을 차지했으며 '샴페인 & 스파클링 월드 챔피언십 2018'에서도 '금메달'을 받았다. 또 2002 빈티지는 지난 10년 동안 출시되는 모든 샴페인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와인 오브 더 디케이드(WINE of the DECADE)'에서 2000~2009년 사이 생산된 샴페인 1000여 종 중 '최고 샴페인'의 영광을 안았다.
아영FBC 관계자는 "레어 빈티지 샴페인을 수확한 2008년 여름은 서늘한 해양성 기후로 섬세한 아로마와 산뜻한 맛이 만들어졌다"며 "발랄하면서도 절제된 산도와 최고 수준의 떼루아에서 만들어진 성숙한 과일 맛이 일품"이라고 설명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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