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어쩌나" 머리 2개 달린채 태어난 송아지 다행히 건강

파이낸셜뉴스       2021.06.14 17:00   수정 : 2021.06.15 13:22기사원문
지난 12일 인도에서 샴 송아지 태어나
머리 2개, 눈 2개, 귀는 2개
인도현지에서는 '신성한 기적'으로 불려

[파이낸셜뉴스]



인도에서 4개의 눈과 2개의 입, 귀를 가진 송아지가 태어났다. 머리 두 개가 붙어있는 샴 송아지인데 인도 현지에서는 신성한 기적으로 불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두개의 머리를 가진 송아지가 태어났다는 소식에 퍼지면서 이 마을 사람들은 물론 인근 마을에서도 이 송아지를 보기 위해 몰려들고 있다.

오늘 14일 인도언론 인디아닷컴에 따르면 인도 북부의 우타르 프라데시주의 한 마을에서 한 소가 희귀한 송아지를 낳았다.

머리 두 개가 붙어있는 송아지가 태어난 것이다.

두 개의 머리를 가지고 태어난 이 송아지는 네 개의 눈과 두 개의 입과 귀를 가진 채로 태어났다.

다행히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송아지와 이를 출산한 소 모두 건강한 상태다.


이 송아지의 주인인 마아르빈드 야다브씨는 "일요일 아침에 송아지가 태어났고 온 가족이 그 모습에 깜짝 놀랐다"고 했다.

야다브의 가족들은 이 송아지를 자연의 경이로움으로 여겼고 인근 마을 주민들도 "신성한 기적이다"며 놀라워했다.

한 수의학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배아의 발달 도중에 무수한 세포분열이 일어나는데 어느 단계에서 세포가 추가 분열을 일으키면 이번 송아지 사례처럼 두 개의 머리가 형성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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