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협력사 안전관리비 50% 선지급한다

파이낸셜뉴스       2021.06.15 16:16   수정 : 2021.06.15 16: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은 건설현장의 초기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관리비 50%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도는 하도급 계약상 안전관리비의 50%를 먼저 지급해 공사 초기 협력사가 자체자금 집행에 대한 부담을 줄여줘 부담없이 초기 현장 안전부터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또 선지급한 안전관리비에 대한 반환보증서를 징구하지 않아 자금 집행에 대한 부담으로 다수의 협력사가 선집행금을 포기하는 것을 방지하도록 했다.

현장 그레이존(어느 영역에 속하는지 불분명한 부분)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강화할 수 있도록 별도의 안전지원비도 추가로 지원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줄이고 공사 초기부터 안전 사고 예방에 도움될 것"이라며 "협력사와 함께 하는 동반성장 위한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현장 안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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