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직방, 부동산 온라인 중개사업 뛰어든다
파이낸셜뉴스
2021.06.15 18:32
수정 : 2021.06.15 18:32기사원문
중개사-이용자 연결… 계약 책임
안성우 직방 대표는 15일 서울 성수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직방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온택트 파트너스'로 대표되는 향후 사업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온택트 파트너스는 부동산에 관련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방을 디지털 도구로 활용해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모델이다. 직방은 이를 위해 공인중개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이용자와 중개사간 연결을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 또 부동산 계약시 공동 날인을 통해 계약 내용에 대해 직접적인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직방 앱을 통한 부동산 중개의 관건은 중개사들의 참여다. 안 대표는 이를 위해 "중개사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미개업 공인중개사의 초기 창업비용을 지원하고, 최소 연 5000만원의 수익을 보장하겠다"며 "연 5000만원의 수익이 나지 않을 경우 직방이 개런티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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