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수상
2021.06.18 07:00
수정 : 2021.06.18 06:59기사원문
당근마켓은 전날 서울 소공동에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창업대상’에서 스타트업 부문 관련, 장관상 표창을 받았다.
대한민국창업대상은 경제동력이자 활기를 불어넣는 창업 시장에서 미래의 주역이 될 기업들을 발굴하고 시상하는 자리다.
당근마켓은 이전에 없던 지역 기반 서비스 모델을 전 국민 서비스로 성장시키고, 지역 공동체와 커뮤니티 가치를 되살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자원의 나눔과 재사용을 장려하며 이용자들의 일상과 환경을 개선했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당근마켓은 또 영국, 캐나다, 미국, 일본 등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성장 가능성 및 높은 미래 가치’ 부분에서 인정을 받았다.
당근마켓은 월간이용자수(MAU) 1500만, 주간이용자수(WAU) 1000만을 넘어섰다. 중고거래 외에도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들을 연결하는 ‘내 근처’ 서비스, 유용한 지역정보와 소식을 공유하는 온라인 소통의 장 ‘동네생활’ 등 지역 커뮤니티 강화를 위한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당근마켓 김용현 공동대표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스타트업의 새로운 도전에 큰 힘을 실어주는 의미 있는 상인 것 같아 감사하다”며 “이웃들과 따뜻한 나눔과 소통을 실천해 주는 이용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역 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하이퍼로컬 선도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