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서 보호해양생물 붉은 바다거북 폐그물에 걸렸다 구조
뉴시스
2021.06.18 15:18
수정 : 2021.06.18 15:18기사원문
수술한 뒤 3개월 지나 방생 여부 결정키로
18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선 A호는 지난 17일 오전 8시께 영덕군 축산항을 출항해 조업지로 향하다 엔진이 정지돼 확인하는 과정에서 스크류에 붉은 바다거북이 그물에 뒤엉켜 감겨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A호는 축산항으로 재입항해 민간해양구조대 2명과 함께 붉은 바다거북을 육상에 인양 구조해 치료한 뒤 이날 오후 1시께 울산고래생태체험관으로 인계했다.
붉은 바다거북은 구조 시 그물에 감겨 거북 우측 등껍질 부위의 상처가 깊어 핀으로 고정 수술을 하고 3개월 간 경과를 지켜본 뒤 방생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붉은 바다거북은 멸종위기등급 위기종으로 길이가 약 1m로 몸무게 약 150~400㎏에 이르는 개체도 있다. 바다거북류 중 가장 널리 분포하는 종이다.
몸과 등딱지는 붉은 갈색 아래 배쪽은 누런색이다. 잡식성으로 어류, 갑각류, 연체동물, 해파리, 해초 따위를 먹으며 열대, 아열대 및 온대의 바다에 널리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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