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캠프에 '나라살림 전문'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 합류
파이낸셜뉴스
2021.06.22 06:00
수정 : 2021.06.22 06: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을 역임한 이석준 전 실장을 영입했다. 초기 영입인사였던 이동훈 전 대변인이 전날인 20일 사퇴하면서 위기를 맞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하루만에 새로운 인선을 발표하며 빠르게 수습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 측 이상록 대변인은 이날 이같은 사실을 전하며 "이 전 실장은 30년 넘게 공직에서 예산·재정 등 나라살림을 맡아왔으며, 다양한 국정 경험을 살려 캠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6월 말 정치 참여 선언을 앞두고 있다. 최근 야권내에서 파장이 이어지고 있는 'X파일' 논란 등에는 대응하지 않기로 하고 "갈 길을 가겠다"는 방침이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