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혁신창업기업 알리는 비대면 투자설명회 열려
파이낸셜뉴스
2021.06.24 14:00
수정 : 2021.06.24 14: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금융투자협회가 자본시장 투자자와 벤처투자자 등이 참여하는 비대면 투자설명회(IR) ‘제7회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를 24일 오후 2시 부산벤처타워에서 열렸다.
머스트는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등 벤처투자자와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자본시장 투자자가 함께 참여하는 혁신·창업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벤처투자 플랫폼으로 올해로 3년째 운영되고 있다.
회원만이 참여하고 비공개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투자기관의 회원가입 신청을 상시 접수하고 있으며 현재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자산운용사, 증권사 등 약 70개사가 가입돼 있다.
이번 제7회 머스트 라운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부산청년창업사관학교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특별 라운드로 부산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 기수와 현 기수를 대상으로 유망한 혁신·창업기업 5개사를 선발해 온오프라인 투자설명회 형태로 진행됐다.
발표 기업은 현장에서 기업설명을 하고 머스트 회원으로 가입된 증권사.자산운용사를 비롯해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등 벤처투자자는 온라인 화상플랫폼으로 직접 질의답변 등에 참여했으며 이후 개별적으로 기업과 접촉해 투자심사 및 심층면담을 진행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머스트는 혁신창업기업과 금융·투자업계가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가치를 공유하며 신뢰를 쌓아 함께 성장하는 투자기반 네트워크”라며 “민간의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투자기반 문화조성을 이룰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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