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패션 마켓…롯데百, 코리아 패션 마켓 열어
파이낸셜뉴스
2021.06.25 08:57
수정 : 2021.06.25 08:57기사원문
롯데백화점이 오는 29일까지 5일 간 '코리아 패션 마켓'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리아 패션 마켓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를 활성화하고 패션 업계의 내수 회복을 돕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패션산업협회, 유통 및 패션업계가 협업해 진행하는 대규모 패션 상품 할인 행사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6월과 10월에 진행한 시즌 1, 2회에 참여해, 패션 브랜드의 판로를 지원하고 판매수수료를 인하하는 등 상생 활동을 성공적으로 전개한 바 있다.
행사 시작일인 이날 오전 11시에는 잠실점 지하1층 트레비 광장에서 '코리아 패션 마켓 개막식'이 진행된다. 개막 퍼포먼스에 이어 롯데백화점 라이브커머스 채널 '100LIVE'를 통해 행사 상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가장 큰 규모의 행사가 진행되는 잠실점은 지하 1층 트레비 광장과 8층 행사장에서 동시에 전개된다. 나이스크랍, 숲, 보브, 올젠, 지오다노, 프랑코페라로 등이 참여해 패션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프랑코페라로 티셔츠 3만원, 재킷 12만 9000원이다. 또 아웃도어 브랜드는 코오롱스포츠, 노스페이스 등이 참여해 최대 40% 할인 판매하며, 대표 상품은 K2 티셔츠 3만 4000원, 등산화 17만 3000원이다.
영등포점, 노원점 등에서 코리아 패션 마켓 행사를 만날 수 있다.
롯데백화점 김대수 수도권1지역 본부장은 "지난해 행사에서 재고 소진과 현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되었다는 파트너사의 의견에 힘입어 올해는 그 규모를 키워 적극 참여한다"며 "마진 인하 등을 통해 파트너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사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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