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혼잡도, 폰으로 실시간 확인하세요"
파이낸셜뉴스
2021.06.28 08:09
수정 : 2021.06.28 08: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다음 달부터 서울 지하철 일부 구간의 혼잡도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된다.28일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공사는 SK텔레콤과 협력해 오는 7월부터 공사 애플리케이션 '또타지하철'을 통해 지하철 칸별 실시간 혼잡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2호선부터 시작해 내년 9월까지 1∼8호선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 1월부터 SK텔레콤과 실시간 데이터 연동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른바 '지옥철'을 피하고픈 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공사는 기대했다.
공사 관계자는 "실시간 정보가 승객들의 물리적 안전거리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장기적으로 정확도를 높이고, 연장 노선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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