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건강·뷰티 산업 육성 협약

      2021.07.03 21:00   수정 : 2021.07.03 21:00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대학교 화학·코스메틱스학과(학과장 윤경섭)는 재단법인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센터장 이학성)와 ‘천연자원 활용 건강·뷰티·생물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일 제주대 첨단캠퍼스에서 열렸다. 두 곳은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 특산자원을 소재로 ▷화장품 천연오일 원료 추출과 표준화 기반 구축사업 ▷연구장비·정보교류·연구활동과 학생 현장실습 지원 에 협력하기로 했다.



2002년 ‘전남생물산업진흥재단’으로 출범한 진흥원은 2013년 원장경영체제로 바꿔 '전남생물산업진흥원'으로 개편됐으며, 현재 6개 센터 160여명의 연구인력이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과 기업지원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전남도는 2020년 6월 첨단 바이오산업 육성과 '블루 바이오'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진흥원의 바이오산업 지원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윤경섭 제주대 화학·코스메틱스학과장은 “두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을 육성하고 학생들에게 현장교육을 통한 다양한 전공 관련 직무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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