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산되는 탈원전 무용론… 신한울 1호기 가동될까
파이낸셜뉴스
2021.07.04 18:23
수정 : 2021.07.04 18:23기사원문
불발된 가동승인 9일 재심사
공사 멈춘 3·4호기 운명도 촉각
"신재생에너지 전환 성급했다"
미국, 유럽, 개도국들이 친환경 관점의 원전 경쟁력을 수용하며 원전수명 연장과 신규건설 발주에 나서는 '글로벌 원전 르네상스'를 맞고 있어 국내 에너지업계도 국가의 탄력적 정책 전환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와 관련, 현 정부의 탈원전 기조 탓에 차질을 빚어온 신한울 1호기 가동허가 여부가 오는 9일 판가름난다.
또 향후 공사가 중단된 신한울 3, 4호기 건설까지 재개된다면 '탈원전 리셋'과 원전 생태계 복원의 바로미터가 된다는 평가다.
신한울 1호기 운영허가에 이어 신한울 3, 4호기 공사 재개가 결정돼야 '원전 생태계 복원'의 바로미터가 된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현 정부가 원전을 빠르게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겠다는 성급한 계획 탓에 에너지대계가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노후원전 수명연장과 신규 원전 건설을 추진하는 세계적 추세에도 역행하고 있다. 특히 자원빈국인 한국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춰야 에너지안보 위협을 막을 수 있다. 한 전문가는 "민주당 일각에서도 탈원전 무용론이 나오고 있다. 차기 정부 인수위원회에서 원전정책을 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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