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거제대교 등 5곳에 자살예방 그림자 조명 설치

뉴시스       2021.07.06 14:35   수정 : 2021.07.06 14:35기사원문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거제시는 6일 추락 사망사고가 많은 관내 구 거제대교 등 주요다리와 자살률이 높은 공원 등 5개소에 자살예방 그림자 조명(로고젝터)을 설치했다.(.사진=거제시 제공).2021.07.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거제시는 6일 추락 사망사고가 많은 관내 주요다리와 자살률이 높은 공원 등 5개소에 자살예방 그림자 조명(로고젝터)을 설치했다.

로고젝터는 로고(Logo)와 프로젝터(Projector)의 합성어로 LED조명을 비춰 바닥이나 벽면 등에 홍보문구와 이미지를 보이게 하는 조명장치이다.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과 생명존중 환경조성을 위해 추락사가 많은 다리 3개소(구 거제대교, 가조연륙교, 칠천연륙교)와 자살률이 높은 공원 2개소(독봉산웰빙공원, 옥포 수변공원)를 선정했다.


이어 거제시민이 참여한 공모전에 당첨된 문구와 정신위기상담전화를 안내하는 정보가 담긴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거제시보건소 반명국 보건과장은 “로고젝터라는 홍보방법을 통해 사업이 더욱 실효성 있게 추진되어 거제시 자살률 감소에 효과를 보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실시할 것이며 지속적인 생명존중도시 거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증과 스트레스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상담을 원하는 경우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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