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호텔서 지인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중국인 검거
뉴스1
2021.07.07 11:43
수정 : 2021.07.07 11:44기사원문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의 한 호텔에서 같은 국적의 지인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50대 중국인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범행 다음날인 6일 오후 6시쯤 제주시내 또 다른 호텔에서 검거됐다.
범행 당시 이들은 같은 호텔, 다른 호실에 묵고 있었으며 서로에게 평소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불법체류자는 아니다"라며 "피의자가 현재 계속 거짓진술을 하고 있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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