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믹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바이러스 분석서비스 추가 공급계약
파이낸셜뉴스
2021.07.07 12:48
수정 : 2021.07.07 12: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바이오소재 기술기업 셀레믹스가 질병관리청에서 추가로 발주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장유전체 분석업무를 수주하고 약 2억9000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셀레믹스는 지난 2월과 5월에도 질병관리청과 분석서비스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자체 개발한 '비티식(BTSeqTM)'을 활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기존 유전체 분석 방식 대비 짧은 시간에 높은 정확도의 분석결과를 제공할 수 있는 경쟁력을 앞세워 이번 공급계약도 수주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사업에는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바이러스 분석을 전담하는 태스크포스(TF)가 투입돼 약 2개월에 걸쳐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셀레믹스가 제공한 분석결과는 유전자 변이를 모니터링하고 진화의 방향성을 예측하는 등 거세지는 코로나 확산세에 대응하는 종합적 대책을 마련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김효기 셀레믹스 공동 대표이사는 “최근 NGS시장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우리 회사의 제품과 서비스로 더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며 "이번 사업적 성과를 토대로 회사 브랜드를 더욱 알리고 여러가지 사업기회를 만들어 가는데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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