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풍무동 행복나눔’ 공영주차장 조성

파이낸셜뉴스       2021.07.07 12:55   수정 : 2021.07.07 12: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풍무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풍무동 행복나눔 공영주차장’ 공사를 끝내고 5일부터 시민에게 무료로 개장했다.

풍무동 행정복지센터 부설주차장은 총 25면으로 청사 내방객과 주민자치센터 이용객 주차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풍무동 청사 인근 민간 유휴부지를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고자 토지 소유주와 협의해 올해 5월 해당 부지 재산세 면제 조건으로 소유주와 무상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김포시는 총 3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5면의 주차면수를 추가 확보했으며, 풍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객을 위한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운영된다.

이용훈 교통과장은 “민-관이 협력해 주차장 나눔문화 확산의 계기를 마련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민간 유휴부지를 활용한 임시주차장 조성으로 도심 내 부족한 주차공간을 적극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오는 2023년까지 사업비 822억원을 투입해 장기-사우-풍무동 일원에 공영주차장 1400면을 확충할 예정이며, 공공기관-민간 부설주차장을 개방해 도심 속 주차난을 해소하는 주차공유사업 추진도 검토 중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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