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의원, 13일 ‘게임 셧다운제 폐지’ 세미나 연다
파이낸셜뉴스
2021.07.07 15:10
수정 : 2021.07.07 15:13기사원문
전경련에서 게임산업 발전방안강구 위한 정책세미나
허 의원 “게임 및 e스포츠 산업 위상 높여나가겠다”
[파이낸셜뉴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은 오는 13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게임셧다운제 폐지 및 부모 자율권 보장 세미나’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 게임 과몰입 방지와 수면권 보장을 위해 16세 미만 청소년에게 인터넷 게임 제공을 제한하도록 하는 ‘강제적 셧다운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는 18세까지 청소년 또는 법정대리인이 요청할 경우 게임 이용시간 및 방법 등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선택적 셧다운제(게임시간 선택제)’를 운영하고 있다.
세미나를 주최하는 허은아 의원은 “국회와 정부가 해야 할 일은 문제의 솔루션을 찾는 것이지 규제에 규제를 더해 무조건 틀어막기만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지난 10년간 운영되어 온 셧다운제가 실효성은 떨어지고 사적 자유만 불필요하게 침해된다는 점이 여러 사례로 드러났기 때문에 개선에 대해 논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모 자녀교육권 자율권을 확보하는 한편 신성장 동력으로서 게임 및 e스포츠 산업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허은아 의원 유튜브 채널인 ‘은아생활’에서도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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