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바이오센서 공모가 5만2000원 확정...수요예측 흥행에 공모물량 20% ↑
파이낸셜뉴스
2021.07.07 16:59
수정 : 2021.07.07 16: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현장 체외진단기업 SD바이오센서는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 최상단인 5만2000원에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SD바이오센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5~6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수요예측 결과 총 1389곳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은 1143.76대 1을 기록했다.
이효근 SD바이오센서 대표이사(CEO)는 "SD바이오센서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고 관심을 보여준 국내외 기관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마련한 공모자금으로는 현장분자진단기기 'M10' 자동화 생산 설비와 형광면역진단기기 '스탠다드 F' 설치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를 대표하는 체외진단 기업에서 나아가 글로벌 현장전문 체외진단 '톱(TOP) 3'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D바이오센서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8~9일 양일간 진행된다.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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