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델타변이로 경기회복 지연 우려"

파이낸셜뉴스       2021.07.07 18:36   수정 : 2021.07.07 18:36기사원문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와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우리 경제는 생산이 일시적으로 조정됐다"고 7일 진단했다. 다만 그러면서도 "대내외 상품수요의 증가세가 지속되며 완만한 경기회복세는 유지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감염병 확진자 수도 급증함에 따라 경기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향후 경기회복이 지연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KDI는 지난 4월 8개월 만에 '경기부진 완화' 평가를 내놓은 바 있다. 5월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경기회복'으로 표현 수위를 높였다.
이달까지 긍정적 흐름 진단을 이어갔지만 변이 바이러스 확산 여부가 경기회복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도 봤다.

정 실장은 "경제활동이 위축되고 대면서비스업을 위주로 경기회복세가 둔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정부가 발표한 2차 추가경정예산의 일부 조치에 방역과 상충하는 부분이 있는 만큼 소비쿠폰 등 세부 내용이 바뀔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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