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홀몸노인 5222명에 혹서기 대비 용품 지원
2021.07.08 18:49
수정 : 2021.07.08 18:49기사원문
용품은 재해구호기금 7000만원과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전달한 후원금 2000만원 등 총 9000만원으로 지원한다.
시는 앞서 지난 5월 혹서기 취약계층 어르신 약 2만6000명을 대상으로 필요 물품 수요조사를 시행했다.
시는 9일까지 이들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물품 전달과 함께 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에 대비한 행동 요령 및 건강수칙 등도 안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여름은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극심한 무더위까지 예고돼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이 어느 때보다 염려되는 시점"이라며 "이번 물품 지원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