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백신, 델타변이에 지속적인 면역효과 있어"
파이낸셜뉴스
2021.07.15 07:30
수정 : 2021.07.15 07: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존슨앤든존스(J&J)이 1회 접종으로 끝내는 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델타변이에 오랫동안 강력한 면역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J&J은 얀센 백신을 1회만 접종하면 백신이 알파, 베타변이 등 다른 우려 변이는 물론이고 델타변이에 대해서도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항체와 T세포를 만들어낸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아직 최종 결과는 아니며 20명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시험에서 나온 예비결과다.
이들 가운데 절반은 백신 접종 8개월이 지난 이들로 연구진은 이들에게서 나타나는 면역반응을 조사했다.
나머지 절반은 2번째 백신을 접종하고 6개월이 지난 이들을 대상으로 했다.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에 이어 J&J 백신도 델타변이에 강력한 면역효과가 있음이 이번 연구에서 확인됐다.
화이자 백신은 이 가운데 델타변이에 약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접종자의 증상이 악화하거나 사망하는 확률을 크게 낮춰주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현재 이스라엘이 델타변이 확산에 대응해 3차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하기로 방침을 정한 가운데 미국과 유럽도 부스터샷 접종을 검토하는 등 델타변이 확산이 팬데믹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는 가운데 J&J의 발표가 나왔다.
J&J 산하 얀센 글로벌 연구개발(R&D) 책임자 마타이 맘멘은 이번 연구 결과는 얀센백신이 "델타변이와 다른 우려 변이를 포함해 코로나19 질병에 대한 복수 방어 체계를 갖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자평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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