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키위, 여름철 두피와 모발을 지킬 수 있다고?
파이낸셜뉴스
2021.07.19 15:27
수정 : 2022.03.23 09:26기사원문
키위에는 천연 항산화 물질 플라보노이드·비타민 A가 함유돼 있다
키위 속 비타민 C가 모발 성장 및 회복을 촉진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보석처럼 빛나는 과육이 아름다운 과일 키위. 키위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특유의 상큼한 맛으로 드레싱이나 주스의 재료로 활용되기도 하며, 별도의 가공 과정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매력적인 키위는 탈모를 막을 수 있는 영양소도 풍부하게 갖추고 있죠.
키위, 노화 방지 효능 보이는 플라보노이드·비타민A가 가득해
플라보노이드는 활성 산소를 억제해 모낭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고, 비타민 A는 두피의 혈액 순환을 촉진하여 모낭과 모근에 영양을 공급하는 데 기여하죠.
키위에 이렇게 많은 비타민 C가 있다고?
키위 속에는 비타민 C도 풍부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공하는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키위 100g에는 약 72mg의 비타민 C가 들어 있는데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의 성인 일일 비타민 C 섭취 권장량은 75mg입니다. 키위 1개만으로도 하루치 이상의 비타민C를 즐길 수 있는 것이죠. 또한 비타민 C는 모발 성장 촉진인자인 IGF-1 분비를 유도해 모발 성장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손상된 모낭세포의 회복과 모발 줄기세포의 성장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올여름, 키위로 상큼하게 탈모 관리해보는 건 어때요?
키위는 수분이 많아 여름철 갈증을 해소하기에도 좋은 과일입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와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죠. 하루 한 개의 새콤달콤한 키위로 양질의 영양도 섭취하고, 기분도 상큼하게 환기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cyj7110@fnnews.com 조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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