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통' 오레오도 '민초' 만나 변신…"MZ세대 사로잡을 맛"
뉴스1
2021.07.21 11:34
수정 : 2021.07.21 11:34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올여름 '민트 초콜릿'이 대형마트 먹거리 판매대를 온통 푸른 빛으로 물들였다. 박하 향과 달콤한 초콜릿이 어우러진 이른바 '민초'는 과자·아이스크림·음료 심지어는 소주 시장까지도 점령했다.
21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신제품 '오레오 민트 초코 샌드위치 쿠키'는 달콤하고 바삭한 오레오 쿠키에 민트 크림이 어우러진 비스킷이다. 최근 민트 초콜릿 맛에 열광하는 MZ세대 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도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제품 패키지는 오레오를 상징하는 파란색에 민트색을 더해 제품 특징을 강조했다.
동서식품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온·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제품은 100년 전통의 오레오와 최근 가장 '핫'한 맛인 민트 초콜릿의 만남으로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오레오는 1912년 미국에서 탄생한 이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샌드위치 쿠키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동서식품이 오레오와 이보다 두께가 43%가량 얇은 '오레오 씬즈' 등 여러 제품군을 출시해 국내 샌드류 비스킷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오레오 씬즈 초코무스는 얇고 바삭한 식감의 쿠키에 진하고 고급스러운 초콜릿 무스 맛 크림을 사용해 초콜릿 마니아를 공략했다.
또 다른 제품 '오레오 레드벨벳'은 먹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모두 충족시키는 제품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오레오 레드벨벳은 지난 2017년 한정판 출시 당시 100만개가 완판될 정도로 소비자의 큰 사랑을 받아 2019년 11월 정식 출시하게 됐다. 기존 오레오 대비 크림 양을 1.5배 늘리고 맛과 향을 모두 강화해 더욱 진하고 달콤한 크림치즈 맛을 느낄 수 있다.
이수아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오레오는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은 대표적인 디저트 쿠키"라며 "올여름에도 다양한 맛의 오레오 쿠키와 함께 더욱 즐거운 디저트 타임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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