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100억 규모 '브랜드 스케일업 프로젝트' 실시

      2021.07.23 09:51   수정 : 2021.07.23 09:51기사원문

에이블리가 브랜드 입점을 확대한다.

에이블리는 브랜드 성장 지원을 위해 100억 규모 '브랜드 스케일업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함께할 브랜드 파트너사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브랜드 스케일업 프로젝트' 기간 내 입점한 브랜드에게 2022년 S/S 시즌까지 업계 최저 수수료 보장한다.



에이블리는 전용 '브랜드관' 신설을 통해 차별화된 영역에서 브랜드만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다. 브랜드 관 내에서 빅데이터 기반 추천 로직을 통해 타겟에 맞는 브랜드 상품 노출을 최적화할 수 있다.

월 150만 건 리뷰, 방대한 구매 데이터, 유저 행동 분석을 기반으로 최신 트렌드를 제공하고 개별 브랜드별 성장 컨설팅을 시행한다.
이번 프로젝트 전용 리뷰 앰버서더를 활용해 신규 상품에 대한 리뷰 및 스냅샷을 제공한다. 구매 전환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리뷰의 빠른 축적으로 신규 주력 상품에 대한 인지도 및 매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앱 내 노출뿐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대규모 마케팅도 무료 지원한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에이블리 공식 SNS 채널을 활용해 100만 팔로워 대상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및 프로모션을 강화해 브랜드와 상품 노출을 확대한다.

패션 전문 매거진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화보 및 룩북 촬영을 통해 컨셉츄얼한 콘텐츠로 브랜드를 각인시킬 기회도 제공한다. F/W 메인 시즌에 에이블리 대형 프로젝트 참여 우선권도 부여해 브랜드의 개별 아이덴티티를 타겟 소비자에게 어필할 기회를 마련했다.

에이블리 브랜드 사업 담당자는 "브랜드사는 브랜드 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브랜드 관련 모든 콘텐츠는 마케팅, 콘텐츠 에디터, 디자이너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직접 제작해 브랜드의 진심을 고객에게 전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에이블리는 어패럴 브랜드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제너럴 아이디어'는 입점 2주 만에 매출 1590% 신장했다.
성장세에 따른 브랜드사의 러브콜이 지속되고 있어 '아쎄르', '보울룬' 등 디자이너 브랜드부터 스트릿 브랜드까지 입점 예정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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