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재명 저격 "인생 저렇게 막살아도 팬덤층 생기는게 신기"

      2021.07.26 07:38   수정 : 2021.07.26 10: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백제 불가론'을 두고 정치권이 뜨겁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형수 쌍욕', 무상연애에 이어 지역갈등까지 부추기고 있다며 "막가는 인생을 살아도 팬덤층이 생겨나는 게 신기"하다고 이 지사를 직격했다.

홍 의원은 지난 25일 페이스북에 "DJ(김대중 전 대통령)가 집권한 가장 가까운 역사가 있는데도 굳이 1500년 전 역사까지 소급한 것은 그의 역사 인식이 천박한 것"이라고도 했다.

홍 의원은 이어 이 지사의 '백제 불가론' 발언이 "민주당이 그토록 외치는 지역 갈등 해소를 역이용해 보려고 하는 경선 전략의 일환"이라 분석했다.

앞서 이재명 지사는 지난 23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필승카드인 이유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한반도 5000년 역사에서 소위 백제, 호남 이쪽이 주체가 돼서 한반도 전체를 통합한 예가 한 번도 없다"며 "현실적으로 이길 카드가 뭐냐 봤을 때 제일 중요한 게 확장력이고, 전국에서 골고루 득표받을 수 있는 후보는 나라는 생각"이라고 답해 논란이 일었다.

홍 의원은 "형수 쌍욕, 무상 연애에 지역갈등까지 부추겨 후보가 돼 보자는 이 지사를 보면서 대통령을 하려는 사람이 저렇게 인생을 막살아도 국민이 찍어줄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며 "막가는 인생을 살아도 팬덤층이 생기는 것이 참으로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어 "무덥고 짜증 나는 여름날 국민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을 더욱더 힘들게 하는 이 지사지만, 그가 민주당 후보가 되면 우리는 참 좋다"며 "크게 힘들이지 않고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이니까"라고 덧붙였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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