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그레이트 솔트湖, 극심한 가뭄으로 사상최저 수위
뉴시스
2021.07.27 08:34
수정 : 2021.07.27 08:34기사원문
바닥 드러나며 비소 덮인 먼지 대기중 비산 우려 호수 의존해온 수백만 마리 새들에 위협 농업용수 생활용수 사용으로 호수 유입 물 줄어
엄청난 가뭄이 미시시피 강 서쪽의 가장 큰 자연호수에 암울한 이정표를 가져온 것이다.
캔디스 하세냐거 유타 수자원국 부국장은 "그레이트 솔트 호수가 연중 최저 수위를 기록하기까지는 아직 몇 달 더 남았기 때문에 수위는 계속 더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호수 수위가 낮아지는 것은 호수로 흘러드는 유입량이 줄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수년 동안 호수로 흘러드는 강물을 농업용수나 생활용수로 사용했다. 한때 30m가 넘던 그레이트 솔트 호수의 깊이는 이제 가장 깊은 곳이라도 11m에 불과하다.
매년 봄 그레이트 솔트 호수 수위는 유입되는 물로 60㎝ 이상 높아졌지만 올해의 경우 4분의 1인 15㎝ 상승에 그쳤다.
이 같은 극단적 상황은 단기적으로 비정상적이고 무작위적인 기상 패턴과 인간이 초래한 장기적 기후 변화로 인해 일어난다. 과학자들은 오래 전부터 지구 온난화로 날씨가 점점 더 거칠어질 것이라고 경고해 왔다. 기후 변화는 지난 30년 동안 서구를 훨씬 더 따뜻하고 건조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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