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도 메타버스’ 목포 관광 연계형 게임 선보여
2021.07.27 11:54
수정 : 2021.07.27 11:54기사원문
퍼퓸 오브 더 시티 : 목포는 전라남도 목포에서 쏘카 차량을 타고 약 7km 구간을 이동하며 목포 명소들을 탐험하는 미션게임이다.
게임 이용자는 리얼월드 앱을 기반으로 목포역에서 출발해 유달산 노적봉,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서산동 시화골목, 유달유원지로 이동하며 20개 안팎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목포 각 명소에 도착한 이용자는 주요 상징물과 GPS, 증강현실(AR) 등을 결합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향수 재료가 되는 에센스들을 수집하게 된다. 미션을 전부 완료하면 쏘카 차량 대여료 60% 할인 쿠폰이 보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모든 미션을 수행하는 데는 이동시간을 포함해 약 2~3시간이 소요된다.
게임을 시작하려면 전국 ‘쏘카존’에서 차량을 빌리고 리얼월드 앱을 다운받은 뒤 목포역으로 이동해야 한다. 또 목포역에서 쏘카를 빌려 시작할 수 있다. 목포역 쏘카존에는 좁은 골목길 이동이 용이하고 친환경 초소형 전기차 쎄보-C(CEVO-C) 등이 20대 넘게 배치돼 있다.
박진희 쏘카 사업본부장은 “현실 공간을 탐험하는 동시에 가상 게임 스토리를 수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즐기는 포스트 코로나(코로나19 이후) 관광과 여가 방향성을 제안하는 것”이라며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낭만도시 목포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