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존스 피자, 상반기 매출 전년 동기比 25% 증가
파이낸셜뉴스
2021.07.29 10:37
수정 : 2021.07.29 10: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파파존스가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상승했다고 29일 밝혔다.
파파존스 피자의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증가해 연말 기준 또 한 번의 매출 실적 갱신이 예고된다고 전했다. 특히 특정 시기에 국한하지 않고 전년 동기 대비 매월 약 25%의 신장률을 거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파파존스 피자는 인지도 상승을 위해 TV CF를 적극 온에어하고 있다. 파파존스 피자는 올해 2년 연속 가수 헨리와 미나를 전속 모델로 발탁, 1년 단위의 TV CF 송출을 이어가고 있다. 또 브랜드 론칭 초반 청담, 도곡, 대치, 서초 등 강남 생활권을 중심으로 확장해 온 파파존스 피자는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반포점에 200호점을 오픈했다. 이는 2015년 부산 서면점에 100호점을 오픈한 지 6년 만에, 한국 진출 18년 만에 이룬 성과다. 아울러 비대면 서비스 강화 등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도 전개 중이다. 지난해에는 전 제품에 안심 스티커 부착해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는데 주력했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동종업계 후발주자라는 불리함을 극복하고 지난해 기준 빅3 브랜드로 수직 상승할 수 있었던 것은 본사의 노력에 파파존스 피자를 믿고 따라준 점주의 노고가 보태졌기 때문"이라며 "파파존스 피자가 줄곧 지켜온 브랜드 정체성을 확고히 하면서 가맹점과의 신뢰를 중심축으로 삼고 운영을 이어간다면 향후에도 두 자릿수 성장률에 기반한 본사 매출 확대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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