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삶과 함께한 골목길 찾습니다
2021.08.01 19:34
수정 : 2021.08.01 19:34기사원문
이번 영상공모전은 단순히 아름답거나 오래된 장소 찾기를 넘어 부산을 살아온 사람들의 삶과 도시의 시간을 간직함과 동시에 우리가 그 기억과 장소를 어떻게 지켜내고 미래에 전해야 할 것인지 함께 고민해보고자 마련됐다.
응모자격 없이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오는 10월 제출 작품에 대한 심사를 거쳐 대상 1팀에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 1팀에 상금 100만원, 우수상 3팀에 상금 각 50만원, 장려상 5팀에 상금 각 30만원 등 총 10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 작품은 올해 부산건축제 행사 기간 중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2021 부산건축제는 '부산의 도시건축 100년'을 주제로 오는 11월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한 부산시내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골목은 도시를 잇는 중요한 공간이며 그 골목을 살아가는 사람들만 알 수 있는 정취와 이야기가 켜켜이 쌓여있는 곳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