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서 '불법촬영 의심' 男.. 잡고 보니 고등학생
파이낸셜뉴스
2021.08.04 10:00
수정 : 2021.08.04 10:41기사원문
서울의 한 지하철 역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던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고등학생 A군이 지하철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여성의 신체를 불법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경찰이 압수한 A군의 휴대전화에서는 불법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다른 사진들이 발견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지난 3월부터 불법촬영을 해온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A군이 불법촬영한 피해자 규모 등 정확한 사건 내용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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