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이르면 9월 코스피 입성...'기업가치 6조원' 인정받을까

파이낸셜뉴스       2021.08.05 18:08   수정 : 2021.08.06 12: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는 현대중공업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한국조선해양으로부터 물적분할돼 설립된 선박 건조회사다. 지난 2019년 현대중공업그룹은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결정하면서 기존 현대중공업을 중간 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으로 분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한국조선해양이 100% 지분을 보유한 비상장 자회사로 남아 있었다.

이때 증권가에선 현대중공업이 회사의 기업가치를 최대 6조원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지난 1월 현대중공업 상장 계획을 밝히며 "지분의 약 20%를 신주로 발행해 1조원을 조달할 예정"이라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발표 당시엔 '기업가치 6조원은 과하다'는 평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선박 발주가 몰리는 등 조선업황이 되살아나고 있어 현대중공업의 기업가치도 새롭게 인정될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현대중공업이 즉시 증권신고서 제출에 나설 경우 회사는 빠르면 9월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크레디트스위스증권이며 공동 주관사는 KB증권과 하나금융투자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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