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김호중 폭행 혐의 내사 종결
파이낸셜뉴스
2021.08.10 14:47
수정 : 2021.08.10 14: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폭행 혐의로 내사를 받은 트로트가수 김호중이 신고인과 모두 처벌 불원의사를 밝혀 경찰이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0일 폭행 혐의로 내사 중이던 김호중 사건을 종결했다고 밝혔다.
신고자는 "주변에서 시끄럽게 시비가 붙었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은 김씨와 일정을 조율해 폭행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었으나 양측 모두 처벌 불원 의사를 밝혀 출석 조사 없이 사건을 종결하기로 했다. 양측 모두 "폭행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공소권 없음이 명백한 상황에 일부러 출석을 요구해 조사하는 것은 창피주기 밖에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별도 조사 없이 내사 종결했다"고 말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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