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 보안 노하우 담은 '클라우드 모의해킹 방법론' 발간

파이낸셜뉴스       2021.08.10 13:16   수정 : 2021.08.10 13:16기사원문
모의해킹으로 기업 클라우드 환경 취약점 찾아
위협 요인을 진단 및 없애기 위한 최적의 방법론



[파이낸셜뉴스] ADT캡스가 화이트해커 그룹 EQST의 보안 노하우가 담긴 ‘클라우드 모의해킹 방법론’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에 발간한 클라우드 보안 가이드북은 보안 설정 과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면 이번 방법론은 화이트 해커가 실제 수행하는 모의해킹의 관점으로 기술한 것이 특징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며 클라우드 서비스의 틈새를 파고드는 해킹도 늘고 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한 모의해킹은 기업 클라우드 환경의 취약점을 찾아내고 위협 요인을 진단하기 위한 최적의 방법이다.

클라우드 모의해킹 방법론은 ADT캡스 인포섹 클라우드 보안 가이드, 보안 관련 국제전문가단체인 OWASP에서 제공한 안내가이드를 토대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취약점인 해커의 '내부 서버 접근 권한 탈취' 등을 다뤘고, 이를 활용한 공격에 대비할 수 있는 보안 대책까지 제시했다.

이번 방법론은 클라우드 서비스 중 가장 점유율이 높은 아마존웹서비스(AWS)를 대상으로 작성됐다.

△클라우드 서비스 △진단방법론 △진단항목 △위협 검증 방안 △보안 가이드 등의 내용이 담겨 있고, 또 AWS 기반 웹 애플리케이션 환경에서 진단항목 별 실습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클라우드 기반 진단 시 필요한 기술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ADT캡스는 다년간의 클라우드 보안 사업 수행으로 축적한 전문 노하우를 공유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19년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자를 위한 보안 가이드북 3종을 무료 배포한 데 이어 5월에는 ‘클라우드 보안 가이드북’을 발간하는 등 보안 지식을 나누며 정보 보안에 대한 정보 공유를 지속하고 있다.

이재우 ADT캡스 인포섹 EQST사업그룹장은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이 보편화되며 이를 노린 고도화된 해킹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기업의 보안 위협을 미리 파악해 사전 예방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방법론을 통해 취약점을 점검하고 보안 시스템을 강화해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 구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ADT캡스 인포섹 페이지와 공식 블로그에서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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